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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2.15 목욕탕 꼬마를 보고

by joyljs 2013. 12. 30.

할머니랑 목욕 온 세네살 머슴아
깨끗이 씻겨 수건둘러준다
할미헹굴테니 여기 요래 가만 있으레이
할머니 헹구는동안
아이는 꼼지락꼼지락
그러다 어깨 수건을 흘렸다
주워서 다시 둘러보려는데
어깨에 걸치긴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이리 해보고 저리 해보고
짜증도 없이 열심히 ...
이리저리요래조래
잘둘렀나 보니 수퍼맨같이 수건이 세로
이게 아닌데... 다시 또 도전.
그러기를 십분쯤 할머니가 왔다
와 이래있노 요래해야 안춥제
할머니가 다시 둘러주니
작은 손으로 수건을 꼭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