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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애들과26

젓가락이 없는걸 보니 지금 먹고 있는중 오늘은 혼자 아침밥 맛있게 먹는 딸.막내는 개교기념일이라고 아직도 자고있다. 새벽반 복싱하러간다고 어제 큰소리치더니만 일어나긴했었나보다 뷸켜놓고 자고있는걸보니. 촉촉한 하루가 되려나 내린 비로 동네가젖어있고 하늘도 무거운것이... 그래도 즐거운금요일. 모두 행복한하루.. 2014. 4. 11.
주선이 밴드에 고등학교 동창생 모임이 생겼다. 나이가 불혹을 넘어 지천명을 향하니 과거가 그리워지나보다. 밴드에 그야말로 불이 났다. 친구들의 이름과 아줌마 아저씨의 얼굴에서 옛 친구의 얼굴을 찾아본다. 나의 고등학교는 시골의 남녀공학 인문계였다. 인문계 고등학교이지만 현재의 .. 2013. 12. 13.
엉뚱하게 미친듯이-노을반찬 풍부하게 소유하지는 못해도 풍요롭게 누리는 일상. 그것이 나의 일상이다. 시부모와 함께 살다가 분가한 곳은 단칸방이었다. 나이들어 단칸방에서 살면 아이들에게 다소 미안할 것같고, 나이들어 단칸방 살자니 구차해보일 것 같고 그러다보면 평생 단칸방에서 살아보기가 힘들 것도 .. 2013. 12. 13.
인생은 스스로 만든다?개뿔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것이다라는 말을 나는 믿었다. 적어도 30대 까지는 그렇게만 믿었다. 물론 지금도 일부는 그 믿음이 유효하다 그러나 지금은 인생이 나를 만들고 있다고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난 후 공부를 더 하고 싶었다. 취업이 두려워서 그랬는지, 아니.. 201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