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단풍 낙엽 위를 걷다.
천천히... 포로로 떨어지는 낙엽을 보다.
아이들 독서모임을 돌보다.
애들이 이뻐 죽겠다.
고구마를 찌다.
맛지다. 유독 뜨겁던 여름 햇빛으로 달구어진 땅속에서 잘 커서 와주니 감사하다.
역할극중 폭력 학생과 당하는 학생 역할을 했는데
폭력 학생 할때는 신나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피해자 역할을 할때 막막해서 갑갑해서 답답해서 그러다 그런 아이들의 절망감에 눈물이 났다. 아마도 내 안에 답답함과 갑갑함 막막함이 있었나보다.
산 너머 어탕수제비 먹다. 좋았다.
아이들이 부모없는 휴일 잘보내고 있다. 내일도 세미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다.
파김치를 처음으로 담아봤다,. 남편이거 좋아하는데.. 옆에 있으면 먹여보겠구만...
몸도 파김치.
담근 파김치.
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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