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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크랩] 20131029

by joyljs 2013. 11. 1.

광안대교를 건너는데 넘어가는 해가 둥글고 붉다.

장관에 감탄을 하고 있는데 견인차 한 대가 차 하나를 땀을 뻘뻘 흘리며 견인하느라 속도가 느리다.

덕분에 장관을 많이 오래 감상할 수 있었다. 늦게 가는 차가 고마울 줄이야..

 

인쇄소에서 전단지를 이쁘게 편집했다. 고마웠다. 자기들 할 일이라고 하겠지만 내 마음에 들게 무언가를 만들어 준다는거 정말 고마운 일이다. 자신의 일을 전문가답게 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다운 일임을 재발견했다.

 

이른 아침에 목욕탕에 갔다. 난 목욕탕 옆에 사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얼마나 좋은 일인지. 어릴적 소원이 이렇게 이루어진다는 것이 정말 기적같다. 나의 소원의 대부분은 이미 다 이루어졌다. 소소한 기억조차 못하는 것도 다 이루어졌을거다. 정말 감사한 일 아닌가? 소원들이 너무 자잘하고 소소했는가? 그래도 지금 원대한 꿈을 오늘도 이루고 내일도 이루어가며 살겠지.. 보이지 않지만 좋은 에너지로 우주를 정화하고 조금은 내 존재로부터 이 세상이 좀 더 나아지는거. 꿈 대빵 크다.

출처 : 수다연구소
글쓴이 : Happy재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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