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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크랩] 20130616

by joyljs 2013. 6. 17.
몇주전부터 삼계탕이 먹고싶었다.
여차저차 오늘에 왔던 남편이 기억하고 삼계탕 먹으러가잔다. 손잡고 산책처럼 길을 걸어 삼계탕집에가서 한그릇 씩 먹었다 . 하나 더 주문해서 남은것과 포장해서 들고오니 둘째세째가 좋아한다
내일 아침에삼계탕달란다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려하니 남편이 다시 끓여야하지않을까 묻는다 덜어먹어서 괜찮겠다하니 상하면 어쩌지한다. 그래서 끓여둘려고 냄비에담고 가스불을 켰다. 괜찮으면 그냥두고하는 남편 말에 맘이상해서 불을지폈노라 했더니 음식상할까 걱정한거지 당신 맘상하라고 그런거 아닌데. 우짜지 음식대신 마누라 맘이상해서.한다. 말이재밌어서 웃고말았다. 말이란게 에너지를 담고 나오는 것이어서 그 에너지를 잘 타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애초에 플러스적 마음을 담고 말을 해야 하겠다. 침묵하지않고 위트담긴 말을하는 남편이 고맙다.
시댁에들렀다. 반찬 몇가지없는 소박한 밥상에 잘챙기지못한 소홀한 며느리를 발견했다. 바쁘니 신경쓰지말라는 말씀에 고마움도 느꼈다. 내먹기도 바쁜 일상이었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써서 음식을 해먹고 시부모님께도 드려야겠다 좀더 부지런할 동기가 생겼다. 내삶이 온전히 내의지의 결과같지만 다불어사는 과정에서 만들어진것도 많다. 좋은것도 잘난것도 그다지 우쭐할게 못되는거같다. 좋은 계기를 만들어준 역사에 감사를..
평화로운 휴일이었다. 평화가 함께한 것은 모두가 평화로워서그렇다 큰애도 둘째도 막내도 그리고 남편도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평화를빕니디ㅡ
에구 폰으로 글을 치니 손끝이 얼얼하다
얼른 공책을 사고싶다
출처 : 수다연구소
글쓴이 : Happy재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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