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대학1기의 동아리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번째 도서는 랜디포시의 마지막강의였다.
6명과 7명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학습동아리의 조직에 대한 이론과 리더의 역할과 참여자의 역할에 대해 숙지할 내용을 프린트로 나누어 주고 인지했다.
그리고 오늘 제일 에너지가 넘치는 것같은 사람을 동시 지적하여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이 오늘의 리더가되어 진행을 했다.
한시간 반 정도 토론이 끝나고 사람들은 벌써 계속 이모임을 하자고 결의를 끝낸 상태였다.
이 책을 가지고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려나? 조용하지 않을까를 걱정했더랬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에 놀랐다는 소감.
책을 통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후련했다는 의견.
토론이 끝나니 무언간 한자루 짊어지고 가는 배부른 느낌.
수다가 허무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행복하고 감격적일 수 있다는 감동.
화나지 않고 이렇게 흥분하기는 처음이라는 멘트.
오래오래 이 모임을 하고 싶다는 바램.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여러사람과 함께 해결해가는 이 느낌이 충격적이라는 말.
..
그리고 가장 감동적인 멘트는 이것이었다.
강사님, 강사님의 강의보다 사람들과 함께 책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훨씬 더 와 닿는거 같아요.
그렇다.
내가 바라는 것이 이것이었다.
내가 하는 8주간의 강의는 이 순간을 위한 미끼요 워밍업이다.
함께 나누고 함께 공감하고 새로움을 발견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너와 내가 함께 커가는것. 너무 멋진 순간이었다. 흥분되고 설레고 얼굴이 벌개지면서 열이나고 몸이 붕뜬 기분이었으며 눈물이 핑돌았다.
고맙습니다.
이런 사람들.
이런 모임.
이런 순간들.
이 순간의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게 되는 그날을 위해
서둘지는 않지만 지치지도 헤매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가야겠다.
이 첫 감동을
나
이재숙은
잊지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