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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리운 사람 만나기

by joyljs 2012. 8. 31.

태풍이 지나간 하늘은 청소하고 난 마루처럼 편안하다.

성큼 다가선 가을내 묻어난 햇살을 맞으며 출근을 하여 자리를 잡아 앉는데 문득 함께 하던 원장들이 못내 그립다. 한사람은 멀고 한사람은 양산까지 가야하니 바쁠것이고 지원장이랑 김원장에게 점심 어떤지 문자를 날렸다. 그리고 곧 셋이 모였다.

 

청사포 음식점에 앉아 밥을 먹고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달맞이에 가서 간단하게 차 한잔을 했다.

참 좋은 사람들이다. 점점 매력이 출렁출렁 바다처럼 넘쳐가는 지원장의 시원하고 솔직한 일상의 단상들이 즐겁다. 나이를 참 재밌고 이쁘고 맛있게 먹는다는 느낌이 부럽다. 김원장은 찬란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착하디 착하고 꽃같던 아가씨적에 만나 지금까지 왔으니 우리 인연도 얼추 스무해를 향해가는가? 그  세월동안 항상 이뻤다. 고맙게도..

 

못내 그립던 얼굴 잠시 보고 수다 한바탕하고 나니 마음이 든든하다. 수다하고 돌아서면 외롭기도 한 사람이 있고 뒷맛이 씁쓰레한 사람도 있는데 이들은 떡같다. 맛있고 든든하고..

좋은 8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항상 곁에서 행복을 주는 이들에게 감사와 축복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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