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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30723

by joyljs 2013. 7. 23.

남편이 전화가 왔다.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서 내일이면 일이 끝나고 몇군데 들렀다오면 금요일 귀가할 수 있단다.

남편은 더 일해서 돈을 벌어야지하는 생각인데 일이 갑자기 끝나고 일자리가 연결이 되지않아 스트레스를 받는가 보다. 그런 복잡하고 조급한 마음에 남편 마음에 화가 일까봐 걱정이 문득 들었다.

그래도 이런저런 일해보고 경험도 쌓았으니 다행이고 고맙데 생각하고

나랑 애들이 자기를 너무 보고 싶어해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느라 일이 일찍 마무리가 된거같다고 말했다.

늘 긍정적이고 배울거리를 찾는 사람이니 그런 사고의 컨셉을 잃지말자며 슬쩍 이야기했다.

돈이 적으면 허리띠 졸라매고 가족끼리 힘을 모아서 살면 되니까 감사하며 자주 보며 살았으면 싶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돌아온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여보 힘내, 고마워.

 

독서모임 하면서 복날이라고 삼계탕 먹고 달맞이언덕에서 차한잔하고 왔다.

조용한 곳에서 실컷 이야기하고 오는데 이 언니들하고 지내온 세월이 너무 고맙게 여겨졌다.

7년 지나온 세월 동안 항상 격려가 되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모범이 되는 사람들.

얼마나 감사한지. 다음달 부터는 톨스토이를 만나보기로 했다. 일단 부활. 헉, 두꺼운 책 두권짜리를 꺼내놓고 보니 좀 겁난다. 오랜만에 소설 속에 깊이 빠지겠다. 올 여름 제법 시원하겠다. 이사람들. 이 시간들 . 모두 감사하고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도록 잘 챙김해야겠다.

 

캠프준비를 하고 있다. 우영어머니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사람이 어떻게 항상 저렇게 잘 웃고 기쁘게 살 수 있지? 그 분을 뵐 때마다 신기하다. 그래서 그렇게 아이들도 이쁘게 잘크고 가족이 평화로운가 보다. 여자는 아무리봐도 세상을 아우르라고 신이 보내신 파수꾼같다. 남편을 돌보고 아이를 돌보고 .. 여자가 돌본 인간이 지금까지 이 세상을 사는 것 아닌가. 어쩌면 자식을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여자의 가장 큰 책무이자 이세상의 존재이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법륜스님이 아기엄마의 행복을 그렇게강조하는 이유도 그것이 아닐까 싶다. 고마운 사람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캠프 잘 되기를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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