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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30715

by joyljs 2013. 7. 16.

늘품독서모임이 있는 날.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들르고 싶었다.

회원들 얼굴본 지도 꽤 되었다.

버스를탔는데 승차권을 찍으니'잔액이 부족합니다'660원 떴다.

허걱!

지갑을 열어보니 만원권 지폐 몇개 동전 이 얼추 800원정도..

기사님께 미안하게 물어봤다. 만원권도 괜찮은지..

그냥 타라기에 잔돈 있는대로 털어 넣었다.

짜증도 기분 나쁜 기색도 없이 그냥 사정 이해해준 기사님. 고맙다.

가끔 너무도 많은 당연한 어떤 것을 규칙인양, 법인양  여기며 산 적이 많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내가 그러하다고 여긴 것들이 어긋나면 당황함과 불쾌함을 동반하면서 화를 내게 하기도 한다. 그냥 물흐르듯 산다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그 분의 표정과 배려를 보며 나의 그러하지 못함이 비춰지고 그렇게 살아가는 나의 고달픔을 격려와 위로를 하면서 당연하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한 번 생각해봤다. 당연한 게 어디있고 그런한게 무어겠나. 그저 내가 스스로 아니면 주위로부터 생각없이 받아들인 것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 속에서 나의 고달픔은 오죽하겠나.. 바위를 돌아가는 물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이 스친다. 고마운 버스길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동지들.

모두 잘 지내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좋았다.

반겨주고 나를 낑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혹여 오늘 술먹으며 강직구 날린 것들이 마음을 언짢게 하진않았는지...

돌아보는 거 보니 내가 마음에 걸리는게 있는가 보다.

그러할 然이 떠오르는걸 보니 내가 우격한것이 있구나 싶다. 미안.. 그리고 감사..

 

더운

아주 더운 날이었다.

여름이니까.. 같이 전문가과정하면서 좋은 배움을 가졌다.

신말순샘이 책을 보내주신다기에 얼마나 고마운지.. 가서 받아와도 고마울판에 보내주신다고까지 하시니..

염치가 없다, 내가. 점점 받고 사는것이 늘어만 가는것같다.

갚아야하나?  .. 고마운 하루.

 

사랑하는 나의 가족, 친구,, 모두 행복하삼.

오빠 건강해야지.. 왜 혼자살아가는지.. 부족하지만 동생이 있는것도 기억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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