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강의가 있었다.
실내에 사람들이, 여자들이, 아줌마들이, 엄마들이 빼곡이 앉아 있었다.
아이에 대해 공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들의 웃음소리도 듣고
붉은 눈빛으로 눈물을 반짝이는 얼굴도 보았다.
자식이 뭔지
모두
자식때문에 웃고 울었다.
나는 안다.
원망과 섭섭함과 두려움 때문에 발갛게 운것이 아니라
미안하고 잘 몰라서 후회하고 지나간 시간이 안타까워서 운거라는걸.
오늘
아이도 엄마도 다시 만나서
처음 우리가 만난 것처럼
경외하고 사랑하리라
며 돌아간다.
지금이 너의 탄생 이전에 나의 탄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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