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오늘
정말 추웠다.
그런 저녁에 모여 첫 모임을 했다.
엄마사용법과 돼지책을 읽고
아이들이 엄마와의 관계, 엄마의 존재, 효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음 해보는 토론이라 아이들이 처음 어색해 하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두서가 없었다.
궁리학당이라고 이름을 정하고
1. 욕을 하지말자, 2.잡담하지 말자, 3.말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자4. 까불지 말자 를 자체 규칙으로 아이들이 정하고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조선미 선생님으로 부터 추가로 참고하여 들었다.
독서토론을 하면서 그 감동과 그 변화에 감동한 엄마들이 모여서 내 아이에게도 이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주고 싶다며 시작한 모임이다.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을 위해 돌아가면서 시간을 내고 선생님이 되어 참여하는 것. 처음 해보는 공동육아라서 나도 무척 기대가 되고 설레기도 하고 염려도 된다. 하지만 엄마들의 열정을 보면 기우에 불과할 것 같다.
처음 우리들의 작은 시작이 누군가에게 어딘가에 도움이 되는 작지만 멋진 물결이 되기를 희망한다.
정말 멋진 엄마들이다. 특히 아이가 어려서 참석이 안되는 최현영 샘과 조선미샘의 봉사가 대단한 고마움으로 다가온다.
다른 아이를 돌보면 내 아이도 누군가 잘 돌보아줄 거란 밝은 희망이
그리고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 어른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래도록 이어지길 희망한다.
이 밤
모두 돌아간 가정에서
엄마랑 아이가 행복한 밤을 만들기를 ..
가정에 평화가 함께하길 빌며 나도 자련다.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목요일 7시에 매주 테마 토론 :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해 편백나무휴양림을 갔을 때 (0) | 2012.12.16 |
|---|---|
| 26년을 보고 (0) | 2012.12.13 |
| [스크랩] 첫 모임을 마치고(담당자올림) (0) | 2012.12.06 |
| 같이 운다, 엄마들은 (0) | 2012.11.27 |
| 병원 (0) | 2012.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