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잘 지내?
나도 잘 지내요
마음이 바쁘게 살지 몸은 게으르고..
아침 운동하고 언니 집앞을 지나면서 언니는 잘 잤나? 하고 생각할때가 있어.
본지가 무진장 오래 된 기분이네.
내년엔 좀 한가하겠지 하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 바쁜거 같네.
왜 항상 그렇지?
지금은 논문쓴다고 정신이 없어요.
회사일도 뭐 바쁘진 않지만 부지런히하고 강의도 잘 다니고 있지.
가을엔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책을 쓰고 싶은데 어쩔란가 모르겠어요.
자식을 키우면서 공감하고어쩌지 못하는 그런 마음을 내려놓는 심리학도 아니고 철학도아니지만
살면서 가볍게 내려놓는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언니도 애들과 함께 하면서 바쁘지?
여러생각도 들고 잘해주고 도움주고 싶어서 고민하고 그러고 계실려나?
엊그제는 다래가 궁금하다며 전화를 했더라고.
고 300미터를 못가서 못만나네.
하긴 언니는 100미터인데도 여기다 인사를 남깁니다.
가끔 언니가 블러그에 들러주는거 같아서..^^ 눈치있지?
다래가 언니한테 안부전해달랬어.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한번 뭉치자고도 하데.
필받은 어느날 커피숍도 많이 생겼는데 차한잔 합시다.
요즘 술끊은지가 꽤 되서..
재밌게 건강하게 잘 지내요, 친절하고 정감있는 아저씨께도 제 진심어린 안부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강의없거나 회의없으면 글로벌빌리지 안나가고 학원에서 일하니까 전화하고 지나다 들르삼.
았 차를 조 ㅁ사다놔야겠다.
커피밖에 없네.
나도 그래서 맨날 물만 마셔^^
언니 오늘도 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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