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청소도우미를 부를까봐.
아직 우리가 그정도 중산층은 아니다. 그냥 있자. 내가 주말에 대청소해주잖아.]
뭐, 요즘 바빠서 청소도 제대로 안해주고.
그리고 어머니집에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아줌마 오잖아.
여성복지센탄가 뭔가에서 노인들끼리 살면 이런 도우미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내준데.
어머니는 적은 비용을 내고 도우미를 또 따로 월급을 받는다네.
그래서 어머님이 집도 작은데 일주일에 두번 올필요 없으니까 한번은 우리집으로 돌려보면 어떻겟노 하시더라. 내가 돈을 더 드리면 도움이 아줌마도 안좋겟나 싶기도 해서.
고마해라. 왜 니가 그런 도우미를 쓰노?
없고 힘든 사람을 위해 만든 정책인데 니가 왜 그걸 사용하노~
정 쓰고 싶으면 비싸더라도 니돈 주고 다른데서 불러서 써라.
아이구~알았어알았어.
어머님이 말씀하셔서 혹시나 해서 말해본건데 어구 더러버라. 알았어 내돈 내고 내가 쓸께.
그게 아니라..
알았어. 내가 실수했어.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여볼까 해서 잠깐 그랬던거야. 안그럴께.
알았다. 내 도움이 아줌마만큼 더 벌어다 줄께.
아이구. 월급쟁이가 무슨.
내 점심 굶으면 된다 아이가!
아이구 됬네요.
사람이 말이다. 내거가 아닌거로 욕심부리면 사는게 힘드는기라.
옛썰 알겠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