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주부대학12 준이와 태이 지난 주에 준이와 태이의 코칭상담을 마쳤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간의 만남이 있었다. 준이는 중학교 삼학년의 흔희 볼 수 있는 방황하는 학생이었고 태이도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조용한 일학년의 중학생이었다. 둘 다 서로 상반되는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보여주었지만 둘 다 .. 2015. 2. 6. 고요하게 듣고 싶다. 기차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그 시끄러운 소리에 어떻게 아기는 그렇게 잘도 잘 수 있을까? 소음에 익숙해 지면 고요함이 두렵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다보면 엄마들과의 만남이 소중해진다. 아이들에 대한 정보와 학교생활, 선생님 그리고 과제와 그 밖의 학원정보와 진학정.. 2015. 2. 5. 엄마의 갑질 요즘 갑질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무성하다. 한 항공회사의 임원의 갑질에서 부각되면서 음식졈, 백화점 등 곳곳에서 갑질에 대한 이야기가 경쟁처럼 드러나고 있다. 아마도 갑질을 하는 흔히 말하는 권력 있고, 돈 있고, 백있는 사람들이 아닌 돈도 권력도 그나마 빽도 없는 서민.. 2015. 2. 3. 그림 난 주부대학의 총장이다. 내가 대학총장이 된 이유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수이기도 하고 수위이기도 하고 뭐 청소부이기도 하다. 왜? 아무도 없으니까.. 오늘부터 벽돌을 한 장 씩 쌓을 것이다. 벽을 만들고 지붕을 올리고 그 속에 편한 의자를 놓아 주부들이 앉게 할 거다. 큰.. 2009. 10. 1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