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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30728

by joyljs 2013. 7. 28.

캠프준비가 드디어 완료!

이제 반은 끝난거 같다.

내일부터 아이들하고 본격적으로 잘 놀 일이 남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2까지 게임이 한꺼번에 이루어질 지 한 편 걱정도 된다.

내일 당장 애들하고 가서 김치도 담가야하고 ^^ 이게 무슨짓이지 함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웃음도 나오고 고마운일이다.... 백여명 캠프도 했는데 이것쯤이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삼백명 캠프하는 기분이다^^

애들이 편하게 잘 쉬고 놀고 먹고 역할극을 통해 자신도 돌아보고 힐링도 되기를 바란다.

화이팅!

준영이가 눈뜨자마자 수영복 들고 나가더니 해떨어질무렵들어와 라면 하나 끓여먹고 잔다.

종일 놀다와 지쳐 잠든 아이를 보니 이 아이야말로 아이구나 싶어서 기특했다.

종일 수영장에서 놀았는지는 모르지만 놀기에 하루가 짧아야 아이들 아닌가.

잠자는 아이의 모습이 평화 피곤으로인한 숙면상태 뭐 이런것이 표정으로 보여져 나도 그러한 기분이었다. 잘 놀고 방학을 신나게 보내는 아들에게 박수와 감사를.

소파에 앉아 야구보는 남편 옆에서 종알종알 떠들어댔다.

문득 단칸방 전세방 13평아파트에서 살던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단칸방에서 살던 옆집 아이들과 모든걸 포기하고 아들이 영재라며 좋아하던 끝방엄마는 아이 안잡고 잘 지내는지.. 두루두루 궁금해졌다.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나이들고 할매할배가 되어도 이런 기억은 갖고있으면 좋겠다하니 남편은 일기장 넘기면 기억이 다 떠오를테니 걱정말란다. 남편은 지금 여기에 사는 사람인지라 그런 기억이 별로 없지만 나는 가끔 과거를 새우깡 먹듯 아삭대고 싶을때가 있곤하다.

지난 시절이 항상 행복하게 각색되고 이야기로 남아 감사하다. 지난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될 수 잇고 그리움이 될수 잇다. 지금도 미래의 어느날엔 추억이고 그리움이도록 나 잘살고 있다. 이렇게 함게 이 시간을 함께하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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