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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침에

by joyljs 2009. 5. 20.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어제 문득 이 노래가 생각이 났다.

정말 언제적에 불러 봤던 노래던가?

어릴적 그냥 학교 오가는 십리길을 걸으며 중얼대던 노래가 어제 내 입술 사이로 그냥 흘러 나왔다.

문득 넓은 세상으로 간 냇물과 강물은 어찌 되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나는 강으로 바다로 흘러 가고 있는가 하는 물음도 생겼다.

 

일상사의 작은 일에 부대껴 궁색해지고 낮은 정신세계에서 헤매는 나를 발견할때마다

나도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고 있는가 의심하게 된다.

넓은 세상 보고 싶어 강으로 가고 바다로 갈때

흘러흘러 가야하는데

나는

자연스레 흐르지 못하고 겅중겅중 뛰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아침 햇살은 참으로 찬란하다.

찬한한 햇살을 느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열심히 흘러흘러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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