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가수이자 배우인 양동근이 결혼을 한단다.
그것도 나랑 한단다.
나는 아직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말도 안하고
결혼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하고있는데
양동근이 나와 결혼을 한다며 좋아하고 있다.
어찌나 좋아하고 그의 여동생과 어머니가 반기는지..
멀뚱 서있는 나와는 달리 양동근은 나를 아주 짙게 바라본다.
꿈속에서 바라본 그 눈빛이 너무 깊고 진지하고 사랑이 넘쳐서
차마 남편에게 말을 해야한다고
어떡하냐고 남편한테 가야한다고 말은 못한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그 눈빛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남편을 보내고 신문을 펼쳐읽는데
가슴 한켠이 울컥하더니 눈물이 뚝 떨어졌다.
어떡해.. 내가 여기있어서 꿈속의 양동근은 어떡해 ..
하며 슬픔같은 것을 느꼈다.
미치겠다. 뭐가 뭔지.. 나 혹시 환자아냐?
근데 왜 가슴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