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하며 읽기
분석하며 읽기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1단계 : 점검 독서로 책의 종류를 분류한다.
읽고자 하는 책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점검독서를 통해서 책의 개요를 파악해야 하는데 점검독서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 표지와 표제지를 본다 : 서명, 저자명, 발행사명 및 그림 등을 살핀다. ○ 책의 정확한 서명이 무엇이며 발행 연도와 판차․ 저자의 경력을 살펴본다. ○ 머리말(서문)․일러두기(범례)를 읽는다. ○ 차례(목차)를 본다. ○ 색인(찾아보기)을 본다. ○ 그 책의 논의의 요점이라고 생각되는 몇 개의 장(章)을 본다. ○ 군데군데 띄엄띄엄 골라 읽는다: 특히 마지막 2-3쪽은 반드시 읽어본다. 교양서는 크게 이론적인 책과 실천적인 책으로 나눌 수 있고, 이론적인 책은 다시 철학, 과학, 역사로 구분된다. 실천적인 책은 방법이나 기예(技藝)에 대한 해설서, 공학이나 의학, 요리 등의 안내서, 정치 경제, 윤리 등의 규범에 관한 책 등이 포함된다. 2단계 : 내용을 해석한다. 책 전체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될 수 있는 대로 간결하게 서술하고, 주요 부분을 순서 있게 관련지어서 그 개요를 서술함으로써 저자가 전달하려는 지식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하는 단계이다. 3단계 : 저자와 타협한다. 저가가 사용한 주요한 용어의 의미를 이해하여 저자와 독자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타협의 방법으로는 첫째 : 단락 전체의 이해를 바탕으로 주제어를 찾아내어 저자가 주제어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알아내는 방법, 둘째 : 전문 용어와 특수한 어휘를 찾아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 4단계 :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찾아낸다. 주제문을 발견하고, 그 주제문을 뒷받침하고 있는 저자의 논증을 끄집어내어 짜 맞춘다. 5단계 : 비평한다. 비평은 읽은 책의 개략과 해석을 끝내기 전에는 하지 말아야 한다. 즉 이 책에 대해서 알았다고 할 수 있기까지는 찬성, 반대, 판단 보류 등의 태도 표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비판적인 판단을 내리려면 분한 근거를 제시하고, 지식과 단순한 개인적인 의견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만일 저자와 반대의 판단을 내릴 경우에는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독자가 반론을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저자의 지식이 부족한 경우 ○ 지식에 오류가 있는 경유 ○ 논리성이 결여되어 논증에 설득력이 없는 경우 ○ 저자의 설명이나 분석이 불완전한 경우 또한 반론을 제대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은 감정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독자는 자신의 관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당파성을 배제해야 하는데, 저자나 독자 모두 서로 상대편의 관점에 서서 냉정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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