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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액 책에 투자하라

by joyljs 2007. 4. 28.
매달 일정액만큼 책을 구입하라
때론 이런 말에 그래 좋다. 해보자 하는 분들이 쉽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도 아직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지나다 보면 일정하게 구매는 하고 있어 보인다.

필자는 대략 월 평균 15~20만원선정도이다.
 

"생물이 변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다. 생물이 다르게 변하는 것은 먹이가 달라지고 집이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생물이 진화하는 것은 자신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 아니라, 생물의 서식 환경이 변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주변 환경이 독서를 할 수 어뵤게 되어 있는데 열심히 독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책도 거의 없고 부모도 책을 거의 읽지 않은 가정에서 훌륭한 독서가가 나오기란 어렵다.

그대의 지적 엥겔 계수는 얼마인가? 혹시 각종 레저 비용으로 몸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수십 만원씩 쓰면서도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쓰는 책값은 몇 만원도 아까워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사람은 경제적 생활 수준은 높을지 몰라도 지적 생활 수준은 낮다고 할 수 있다.

키케로는 "방에 책이 없는 것은 몸에 정신이 없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 자신의 경제적 사정에 맞게 매달 책값으로 일정액을 정하라. 그리고 책을 구입하라. 대체로 책은 몸을 즐겁게 하는 어떠한 비용보다도 저렴하다. 책을 사는 것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을 가치있게 만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박민용님의 "책 읽는 책" 에서 발췌 (69p~71p)

때론 '십일조 하듯이 하라' 라고 한다.  월 일정 금액 만큼이라도 꾸준하게 책을 구매 한다면 그 책을 강제로 책을 읽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저자의 말이기도 하다.

가까운 지인중에 책을 좋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책사랑 이야기를 듣다 보면 금방 책에 매료가 되기도 한다. 그런 사람을 가까이 한다면 일정 금액을 책에 지불하는 것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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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면서 책읽기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는다.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떤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하는지 말이다.

결국 필요한 책은 여기저기 물어서 또는 좋다고 하는 책을 읽으며 또한 책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수준에 맞게 알아서 읽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 부터 읽은 책인 '독서의 기술'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국내 소개 된 일반적인 독서 방법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거의 독서에 대한 기본서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독서의 기술을 얻고자 한다면 강추입니다.

이 책에서 말한 독서의 수준에 대해서 나열해 보겠다. 여기서 수준은 하나씩 쌓아올려 가는 독서법을 말한다. 하나의 수준은 다음 수준에 흡수되어 누적되며, 가장 고도의 제4수준에는 앞의 세 개의  수준이 모두 포함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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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의 제1수준 : 초급 독서
    기본 독서,기초 독서,초보 독서이며, 초등학교에서 처음 읽기,쓰기 수준

  • 독서의 제2수준 : 점검 독서
    시간에 중점을 두는 것이며 일정한 시간 안에 할당된 분량을 읽어야만 하도록 요구 하는 것이며 결국 골라 읽기, 또는 예비 독서라고 할 수 있다.

  • 독서의 제3수준 : 분석 독서
    책을 완전히 자기의 피가 되고 살이 될 때까지 철저하게 읽어내는 것을 말하며, 분석 독서에는 무엇보다도 우선 이해를 깊이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 독서의 제4수준 : 신토피칼 독서
    비교 독서법이라고 하며, 한 권 뿐만 아니라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몇 권의 책을 서로 관련지어서 읽는 것을 말하며, 숙달된 독자는 읽은 책을 실마리로 하여 '그러한 책에 확실히는 쓰여 있지 않은' 주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분석할 수도 있게 읽는 것이다.


최고의 독서 방법은 '신토피칼 독서' 방법이며 하나의 관심 주제 대해서 여러권의 책을 찾아서 읽어 가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가까운 지인들도 보면 이러한 방식으로 책을 읽어 내려가고 있으며 유명한 독서가 분들이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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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에는 책 한 권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마음속의 '생각' 입니다.


우리의 삶은 이 책의 내용을 채워가는 과정입니다. 어려서의 경험과 자라면서 배운 것들이 여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하고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서 지금 우리의 생각과 태도가 만들어지듯이 우리의 책도 그렇게 채워집니다. (17p~19p)

독서와 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몇권의 책을 구입했다. 우린 왜 독서를 하는가? 또는 독서의 힘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등으로 그냥 내 마음 속으로 하나씩 생각 해 보았다.
그러면서 발견 된 내용이다.

베스트셀러와 재미있다는 책을 권해줘도 큰 의미가 부여되지 않는 것은 우리 몸속에 있는 또 다른 책에서 만족을 못해서 아닐까 생각 한다. 그런 책을 계속해서 쓰고 지우고 하듯이 해서 가정 멋진 것으로 바꿔서 책을 만든 다면 그때는 또 다른 의미가 부여 될 것이다.

얼마 전에는 아주 재미있는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은 나이를 직감하기 어려울 만큼 눈빛이 깊었습니다. 슬쩍 그분의 책을 들여다보았는데 놀랍게도 아주 간단했습니다. 책 속에는 오직 한 줄의 문장만이 적혀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수백 번을 지우고 다시 쓰기를 반복해서인지 종이가 글자를 지운 흔적들로 가득했습니다.
왠지 저는 그분의 책이 좋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는 그분의 책에서 읽었던 구절을 제 책의 한쪽 귀퉁이에 옮겨 적었습니다. (19p)

때론 책을 통해서 우리는 간접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쌓기도 하지만 누구나 그런 것은 아니다. 아무 주변에서 그런 책을 가진 사람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책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만나는 많은 책들 또한 자신에게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쓴 책을 읽어도 얻을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책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의 다른 길을 접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어떻게 하면 지금의 어려움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고민만 하며 책을 읽다 보니 그 순간의 기술만을 얻고 가버릴 뿐입니다. 게다가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도 드뭅니다. 그래서 또 다른 책을 보고 더 쉬운 방법을 찾으려는 것일 테지요.

책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은 '기술' 이 아리나 '자기 자신' 입니다.

순간의 기술을 발견하고는 마치 큰 문젯거리가 해결된 것인 양 생각하다가는 결국 자기 자신이 문제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부끄러워지며 탄식하는 것이 다반사로 일어나도 결국 그것이 자연스러워져야 합니다.

책을 읽는 것은 그 순간순간의 행동이며 자신과 세상의 소통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가는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은 기술이 아니며 삶 그 자체입니다.  (20p~21p)

우리 마음속에는 한권의 책이 있다고 한다. 그런 마음 속의 책을 그대로 소중히 간직하는 것이라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가야만 한다.

위 내용 중에 보다 더 쉬운 방법을 찾으려 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 마음속의 책을 바꾸려기 보다는 그대로 간직하고만 있게다는 생각일 수도 있다. 또는 새로운 것을 포기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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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책을 읽지 않는다.그래서 게으려지고 있으며 결국 책을 읽지 않게 된다고 한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힘은 그 사람의 몸속에 있는 책을 통해서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챕터 후미에는 아래와 같이 쓰여져 있다.

잘 쓰여진 책은 세상을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누군가 "당신의 서재는 당신의 초상이다" 라는 말을 했다.

지금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책이 있습니까?
지금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책이 있습니까?
지금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책이 있습니까?



이 내용은 안상헌 님의 '책력'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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