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갖고 싶다는 욕심에서 공유하고 이용하고 누리는 개념이 살아난다.
책상 방향과 위치만 바꿔도
내가 이 공간을 누리고 있고 전체를 바라보면서 내가 지배하고 즐기며 부분이 아닌 전체를 즐기는 기분이다.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중앙 테이블에서 사교를 할 수도 있으며 문 닫힌 곳에서 칩거할 수도 있다. 심지어 오후에는 술까지 준다니 술 한 잔을 하며 무언가를 할 수 있다니. 음악도 흐르고 실내 공기도 상쾌하다. 이젠 무언가를 소유하고 싶다거나 소유하기 위해 애를 슬 필요가 없다. 자동차도 렌트하고 가구도 렌트하고 집도 렌트하듯 공간을 렌트하는 시대. 사무실이 없다고 무언가 못하는 시기도 아닌 시대. 나를 위한 모든 것이 어딘선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맘껏 꿈을 꾸고 맘껏 날 수 있다. 마음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위해 화려한 만찬을 부페식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