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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Dear

사장님

by joyljs 2009. 6. 3.

요즘은 아침 일찍 절로 눈이 떠집니다.

아무 할 일도 정하지 못한체 일찍 깨어나는 의식 속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두어달 간 놓아버린 일에 대한 애정이 나를 한없이 게으르게 했고

그 게으름이 일만이 아니라 일상의 구석구석에 전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상의 게으름은 몸의 게으름을 낳고

몸의 게으름은 잔잔한 질병으로 드러나

이젠 잔병들이 오히려 핑계가 되어 나를 잡습니다.

어디서부터 고리를 끊어야하는가 ...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 부지런히 살아야하는가 싶습니다.

동생은 몽땅 잊고 그냥 가만 있어봐 생각도 하지말고 일 걱정도 하지말고 미래도 걱정하지말고..

라며 충고라고 주는데 그러기엔 휴가도 아니고 일상속에서 쉽지가 않습니다.

 

사장님도 새로운 시작의 시동을 힘겹게 걸고 있는데

같이 시동을 걸어주고 흘린 땀도 닦아주면 좋은데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바랍니다. 이런 경우가 생기다니...

사장님 만나면 뚜벅이 가는 것이 무엇인가를 어렴풋이 배우고

친절하고 따뜻한 목소리에서 위로를 느끼고

동시간을 걸어가는 동지애도 느끼고

남에게는 양보하고 싶지않은 애정도 느낍니다.

참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유월이네요.

벌써.. 헐..

정신이 번적 드네요.

참 좋은 나이를 그냥 버리고 있는것같아서요.

 

날씨가 좋습니다.

새로운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하느라 마음이 사뭇 다른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곳에서는 성과도 높아지고 사람과도 좋은 관계로 묶어지고 많이 웃고 행복하길 빕니다.

늘 사장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해주는것없이 마음만 기도할게요.

언제 조금 한숨 잡히고 나면 사무실로 차한잔 하러 오라고 청해주세요.

사장님

힘내시고

사업번창하세요 화이팅.

 

이재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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