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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교과서로 공부하기

교과서도 책이다4-표지(교과목제목)읽기

by joyljs 2009. 4. 8.

아이들에게 공부법을 알려주는 것은 어떨까?

요즘 공부비법을 알려주는 곳이 많이 있다. 기억법도 있고 공부 잘 할 수 있게 돕는 기기들도 많이 나와 있다. 공부와 관련하여 일상을 컨설팅해주는 곳도 있다. 참 좋은 세상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알려줄 게 있다. 독서법을 통한 자기 주도적학습법이다. 학습법을 알려주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 학원에서 학원으로 메뚜기마냥 다니며 지쳐 쓰러져 잠들지않고 스스로 일상을 조절하며  독서시간을 확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아버지가 회식하고 돌아온 시간보다 더 늦게 학원에서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제발 책 좀 읽으라'고 재촉할 수 있단 말인가? 독서습관을 통해 효율적이고 재밌게 공부하는 법을 익히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틈틈이 독서에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그래서 독서법을 강의할 때 끝에 학부모에게 그들의 자녀를 위한 독서법을 활용한 학습법을 강의한다.  강의는 엄마들과 애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권하는데 이는 애들만 공부시키려 하지말고 엄마부터 책을 읽어서 아이들과 동지가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

 

그럼 독서법을 이용한 아주 효과가 좋은, 가깝게는 내 딸과 내 제자들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학교에서 연수한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활용하여 효과를 봤던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먼저 새 교과서를 받으면 제목을 읽는다. 제목을 염두에 두고 왜 이 교과목이 국어인지, 또는 사회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아이들이  엄마 국어는 왜 배워? 꼭 수학을 배워야 하나?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나?  과학은 왜 배워? 라고 물을 수 있다. 뭐라고할 것인가? 정답은 없다. 그러나 그 질문을 무시하거나  세상에 쓸모없는게 수학이더라는 식의 대답만 아니면 된다. 얼마전 한 친구가 아들이 수학시간에 억 조 까지 숫자를 배우고 있다며 그게 아이들에게 필요가 있나? 며 학교교과내용에 불만을 표했다. 나는 무심코 글쎄 얼마전에 아프리카 한 나라의 화폐단위가 억 조 까지 간다던데 그런 이야기를 할려면 필요할 것도 같네라고 대꾸를 했다. 어짜피 주어진 상황이다. 아이들고 이야기를 할 때는 우선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긍정이 부정의 힘보다 많은 기회를 준다. 긍정은 무한한 세계로 이끌수 있지만 부정은 제한 된 세계에서 의욕만 떨어뜨릴 뿐이다.

 

교과목 이름에 대한 이해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교과서 제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의 넓이를 확장하게 해 줌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들의 질문에 모두들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나도 해마다 말이 달라지곤 한다. 엉터리 대답일 때도 분명 있을 거다. 틀려도 괜찮고 황당한 이야기여도 괜찮다. 엄마와 함께 수학에 대해 국어에 대해 사회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간이 공부라는 것이 재밌고 살면서 꼭 필요한 것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과목 이름의 이해는 가장 쉬우면서 가장 큰 공부의 키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