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문득

by joyljs 2008. 9. 25.

새벽 압력밥솥이 쉭대며 돌아갈때 라디오에서는 life is cool 노래가 들려왔다.

그 노래가 어떻다고 눈물이 왈칵 솟았다.

미친거 아닌가? 이유없이 왜 그 노래에 눈물이 솟나.. 이 새벽에...

 여보 조만간 자기는 나를 하얀병원에서 만나야 될지도 모르겠어.자꾸 눈물이 나.

 가을타는가 보다. 울고싶으면 실컷 울어라. 소정아 엄마 가을타나보다. 잘해드려라.

 

아직 치우지 못한 식탁을 옆에 두고 신문을보다가

신문 펼쳐두고 사과 두알을 꺼내 깍는데

왜 눈물이 그렇게 흘러나오는지..

뚝뚝 떨어지는 눈물에

가을이 나를 울리나

눈물이 가을을 핑계로 흐르나

가슴 한켠이 설움에 벌어져 눈물이 그 틈으로 솟아나온다.

구제불능인가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에 다녀와서  (0) 2008.12.01
삐죽이친구  (0) 2008.11.03
요즘 밤마다  (0) 2008.08.15
080809노을  (0) 2008.08.10
고향에 갔다가  (0) 200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