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끝 구부러진 곳에
하얀 하늘이 폭포같이 내려올때
난
도로 한가운데 서있고 싶었다.
시속 60킬로미터로 달리는 나보다
더 빨리 하늘이 달려와
차 유리창에 부서져 빗방울이 되었다.
왜 그랬을까
가슴이 울컥한건...
나 항상 여기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이 잘있는지 궁금할때
사랑이 문득 그리울때
그대 외로울때
그리고 내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 싶을때
저 하늘처럼 도로끝 휘어진 곳
그곳에서부터 달려와 부딪혀주세요
그대 눈빛이 빗방울처럼 부서져도 좋구요
마음이 말소리로 부서져도 좋아요
문득
당신이 내게로와 부서진것이
빗방울인가해서 울컥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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