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의 오가던 편지글이 모여 있다.
그리움과
고뇌와
염려와
도를 향한
스님들의
바람같은 글자락이
내 마음을 잠재우기보다는
먼지일듯 일어나게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니 잡념을 끊으라던
어느 스님의 글귀가
내게 하시는 말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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